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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이젼 시즌 1 삽화 11 에피소드 11 2005

플로리다 주의 작은 마을 홈스태드에 허리케인이 몰려온다는 기상 특보가 내리고 일부 마을 사람들은 대피하기 시작하는데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관리소에서 일하는 러셀 역시 공원 관리소를 임시 폐쇄하고 집으로 향한다. 집에는 이혼한 전처와 살면서 주말에만 와서 지내는 아들 제시와 딸 로즈가 새 아내인 라킨의 동생 데이브와 함께 허리케인을 막을 준비를 하며 러셀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집에 막 도착한 러셀은 자신을 믿지 못해 아이들이 잘 있는지 체크하러 찾아 온 전처 매리얼과 언쟁을 벌이고 고양이를 찾으러 떠났다는 로즈를 찾아 숲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빗속에 서서 고양이의 이름을 부르던 로즈는 하늘에서 떨어져 물 속으로 들어가는 밝고 커다란 수 천 개의 불빛을 목격한다. 로즈를 찾아내 집으로 향하다 빗 길에 자동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한 러셀은 결국 큰 상처 없이 딸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지만 전처인 매리얼이 실종됐다는 소식을 듣는다. 다행히 보안관인 매리얼의 새 남편 톰과 함께, 벌거벗은 채로 늪에 누워있던 매리얼을 찾아내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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