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탐방에 나선 네 사람. 무명 시절 비틀즈가 공연하던 매튜 스트리트 구석구석에 남겨져 있는 비틀즈의 발자취에 멤버들의 흥이 대폭발하는데... 음악 감독 희열의 제안으로 리듬 파트에 도전하게 된 홍철. 영국에 가기 전부터 카혼 연습에 매진하지만 쉽지 않은 박자 맞추기에 소라와 희열, 그리고 도현까지 모두 홍철의 과외 선생님을 자처하는데... 과연 음알못 홍철은 카혼 연주자로서의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 비틀즈의 전설이 시작된 캐번 클럽에서 공연하게 된 비긴 어스. 그러나 클럽 안을 꽉 채운 관객들을 본 멤버들은 공연 직전까지 긴장감을 떨치지 못하는데... 생각보다 시끄러운 클럽 안, 과연 비긴 어스는 캐번 클럽에서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을지?